안녕하세요. 이번에 나주를 벗어나 주노글램핑 완주점을 방문했어요. 개별 화장실과 침대 티비등이 완비되어 있어 캠핑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이용 가능한 이유로 예약 후 다녀왔어요.
예약전화 : 대표번호(010-2294-0209)
기준인원 : 2명/최대4명 인원추가 시 1인당 15,000원 (현장결제)
입/퇴실시간 : 오후 3시 이후 입실가능 오전 11시 이전 퇴실
추가요금 : 바비큐 숯 그릴 이용료 2만 원, 모닥불 이용료 2만 원, 보증금 2만 원 필요합니다.
체크인을 해보겠습니다~
관리사무실에서 주의사항을 듣고 방문 목적인 바비큐를 먹기 위해 바비큐비용 2만 원, 불멍을 위한 모닥불 이용료 2만 원, 보증금(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 처리 및 설거지 청소를 다 한 후 퇴실 후 확인이 되면 다음날 4~5시에 돌려받아요)을 지불 후 체크인 완료! 생각보다 비용이 꽤 비싸요.
체크인 후 입실 전 주변 산책을 해봅니다
꽤 넓어요. 다 둘러보는데 거의 20분 정도 걸렸네요. 차근차근 둘러볼게요~
이용하진 않았지만 여러명이 단체로 왔을 때 족구 및 기타활동 하기 좋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파릇파릇하겠네요 ㅎㅎ
저는 3동쪽을 이용했는데 혹시 다음번에 방문하게 되면 1, 2동 쪽을 이용할 것 같아요. 3 동쪽은 바로 앞쪽에 5동 라인이 위치해 있어서 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장점은 숙소 바로 옆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정도..
제가 봤던 토끼들 중에 제일 큰 토끼였어요. 거의 강아지만 하더라고요 -O-! 먹이도 줄 수 있어서 싸갔던 쌈채소를 조금 양보해 줬어요 ㅎㅎ
두 마리만 먹다가 멀리 있던 한 마리까지 와서 사이좋게(?) 먹네요~
산책 후 이제 입실입니다
숙소 안쪽은 깔끔한 편이에요. 천막쪽에 곰팡이 자국들이 있지만 소재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니 이해가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일러를 틀어두니 방안이 따뜻하더라고요.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티비도 큽니다. 안쪽은 사진을 못 찍어서 소개가 힘드네요.. 초보 블로거는 웁니다ㅠㅠ
방문 목적인 고기를 구워봅니다
불을 붙이자마자 고기를 구우면 불조절도 힘들고 타기 쉬워서 점화 후 씻고 20분정도 있다 굽기 시작했어요~ 나주로컬푸드 매장에서 두꺼운 고기를 준비해서 뚜껑을 덮고 오래 익혀줬더니 쫄깃쫄깃 육즙팡팡 맛있네요 ㅎㅎ
장작을 잘 쌓아서 불을 붙이니 조금 지나서 엄청 크게 활활 잘 타네요~ 불멍이 아니라 캠프파이어 수준의 불이였어요.. 시간이 좀 지나니 불멍 하기 적당한 불이 되어 멍을 때렸어요 ㅎㅎ 두 시간 정도 잘 타더라고요~
은박지를 준비하지 않아서 그냥 불 아래쪽에 몇 개 던져놨더니 잘 익었네요~ 겉은 좀 탔지만 속은 달고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꼭 준비해야지 다짐합니다..
이상 1박으로 경험해 본 주노글램핑 완주점은
-방 자체는 깔끔해요
-보일러는 따뜻하지만 외풍이 생각보다 심해요
-다음날 아침 8시가 되니 작업을 하시는지 좀 시끄러웠어요(이건 이날만 그랬을지도..)
-밤에 조명들이 켜지면 산책로들이 참 이뻐요
-산속이라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아요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나중에 또 이용할 때는 1, 2호 라인 쪽을 이용해 봐야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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