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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왕사라다빵으로 유명한 나주행운분식과 카페도트리를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나주 곰탕거리에 위치한 행운분식과 근처에 위치한 카페도트리를 다녀왔어요. 행운분식은 왕사라다빵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근처를 갈 때마다 하나씩 사 먹어서 소개해야지 했는데 이번에 소개해드릴게요~

위치 :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로 142-3

영업시간 : 08시 ~ 19시 (매주 일요일 휴무)

먼저 행운분식을 가볼게요~

행운분식 정문
매장은 그렇게 크지 않아요

금요일 점심때 갔는데 웨이팅은 거의 없었어요. 한두 팀 정도? 매장은 그렇게 크지 않고 내부에서 먹을 수 없어서 포장을 해서 먹어야 해요. 

진열대
조금 가까이 가니 빵들이 보이네요

빵들이 가지런히 외부에서 볼 수 있게 나열되어 있어요. 이름은 행운분식이지만 일반 분식집처럼 떡볶이등은 팔지 않아요. 빵집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간단한 음료종류도 구입할 수 있어요. 나주사랑상품권도 가능하니 준비해서 가시면 좋아요!

행운분식 메뉴판
메뉴는 주로 튀김빵 종류에요

저는 이곳에 오면 거의 왕사라다빵을 필수로 사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날은 품절..ㅠ 어쩔수 없이 일반 사라다빵을 구매했어요. 왕사라다빵 하나정도면 배가 차서 다른 걸 구매하는 경우는 없었지만 오늘은 다른 종류도 구매했어요. 가능하시다면 평일에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계속 만들기는 하지만 워낙 소진이 빠른 곳이라 먹고 싶은 종류를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포장해서 집에서 열어봤어요

사라다빵
일반 사라다빵입니다(2,500원)

사라다빵은 마요네즈와 케첩, 재료들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든든한 맛이에요. 튀김빵이라서 느끼할 수도 있지만 안의 재료들이 잘 잡아줘서 밸런스 잡힌 맛있는 맛이에요. 

꽈배기
꽈배기 3개(2,000원)

꽈배기는 옛날 어릴 때 먹던 맛이 나요. 잘 튀긴 기본에 충실한 맛이에요.

야채고로케와 고구마빵
야채고로케(위)와 고구마빵(아래)
고구마빵
고구마빵 단면(1,500원)

고구마 앙금이 가득 들어있는 튀김빵이에요. 이곳에서는 처음 먹어봤는데 무난한 맛이에요.

야채고로케
야채고로케 단면(2,500원)

야채고로케에도 여러 가지 재료가 잘 어우러진 안정적인 맛이 나요.

옛날빵집에서 먹을 수 있던 그 맛이 나네요.

왕사라다빵
왕사라다빵(3,500원)

저번에 갔을 때 못 산 왕사라다빵이 생각나서 며칠후에 가서 사왔어요 ㅎㅎ 역시 행운분식은 왕사라다빵인 것 같아요. 재료부터 안에 소시지까지 정말 알차게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다른 빵들보다도 왕사라다빵 드세요. 사실 왕사라다빵 하나로 그곳은 끝이에요 ㅎㅎ

 

나주 행운분식은 잘되는 집인 만큼 회전율이 좋아서 재료들이 신선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식사 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주차는 근처에 하기보다는 금성관 옆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서 오는 게 좋아요. 근처에 가실 일이 있으면 꼭 드셔보세요!

 

이제 카페도트리를 소개해볼게요

위치 :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로 154

영업시간 : 08:30 ~ 21:00 (일요일 휴무)

들어가 볼게요~

카페도트리 입구
카페로 들어갑니다

카페인 수혈이 필요해 이곳저곳 찾다가 홀린 듯이 들어갔어요. 행운분식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어요.

카페메뉴판
카페 메뉴판이에요

메뉴는 기본적인 카페 메뉴들로 가득하네요. 있을 메뉴는 다 있어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시켰어요.

카페내부1
판매하는지는 모르지만 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니 여러 가지 컵들이 가득 장식되어 있어요. 아기자기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이에요.

카페내부2
찻잔과 커피잔 등등 이쁜 잔들이 가득

내부와 잘 어울리는 컵들이 장식장에 전시되어 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에요.

카페내부3
안쪽 자리에도 컵들과 엔틱한 느낌이 나요

테이블 사이사이가 공간이 분리가 잘 되어있어 커피 마시기 좋은 것 같아요. 바깥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넓어 보이지 않았지만 안쪽은 꽤 넓은 공간을 자랑하네요. 가장 안쪽은 따로 공간이 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에요.

카페자리
앉은 자리에도 꽃이!

매장 안에 화분도 많고 꽃들이 가득해서 참 이뻐요. 하나하나 관리하는데 손이 많이 갈 텐데 참 부지런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전 식물들을 잘 못 키우는 편이라ㅠ 애정을 더 키워봐야겠어요.

카페천장
자리위 장식도 파릇파릇해요
음료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먹었어요

쌀과자를 하나씩 서비스로 주는 것도 참 좋았어요.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요.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가득 찬 카페도트리는 사진 찍기도 좋고 고유한 분위기와 소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요. 직원과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아요. 이곳을 찾아가야겠다 해서 온 곳은 아니지만 공간 자체가 예쁘고 잘 꾸며져 있어서 근처에 와서 카페를 가야 한다면 이곳을 찾아올 것 같아요. 근처에 오신다면 가보시는 걸 추천할게요!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올게요~!